간만에 글을 씁니다.
지입기사가 되었으나 현실이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습니다.
인터넷 광고는 광고일 뿐
실무자의 경험을 들으니 그만둬야겠다는 판단이 들어 나가려고보니 차를 인수할 다음사람을 기다려야했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그나마 제가 받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더군요.
처음에는 낙담을 했습니다
그많은 인터넷광고에 월 1천만원도 벌 수 있다 적힌 대부분의 글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니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먼저 쿠팡 로지스틱스에서 세척알바를 해봤습니다.
일하는 분들이 다들 여성인데 여성분들보다 제 손이 더 느리고 하면할수록 손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편하게 살았구나 깨달았습니다. 일주일정도 손목이 제대로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이번엔 쿠팡 풀필먼트를 가봤습니다.
HUB 파트였는데 노동강도가 그날만 그랬는지 생각보다 할만했습니다. 게다가 언제 나오든말든 자유라는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일도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신호수를 검색해봤습니다.
용인의 삼성전자 건설현장에서 하는 일이었는데
날마다 7천여명의 근로자가 출퇴근을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네. 하다보니 노동강도가 이걸 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어 한달넘게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저앉아 질질 짜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손해가 생겼고 막막했지만 적당한 일을 찾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철야근무로 파트를 바꾸니 월500에 근접한 급여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현재 철야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집에 올때는 졸음운전을 안하려고 휴게소에서 30분정도 자다가 갑니다.
평일 쉬는 날 없이 일하지만 10년간 익힌 기술로 일요일에 파트근무까지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월600은 수입이 될거라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주저앉지 않을겁니다. 상황이 이렇게되니 독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 사기를 당했는데요
그래서 뭔 사기를 당했는데요
지입차 문제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안녕첫차. 임카 채널에 문의해보새용
이런 지입사기 차량 사기 증등 해결.
꺾이지 않고 돌파해나가려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영상일을 계속 하셨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70급여에 실수령 340이었다면 국민연금이나 기타 4대보험이 되는곳이었을텐데그걸 그만 두고 실 수익 300남짓 되는 자영업 아닌 자영업 지입기사..ㅡ.ㅡ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갈 생활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