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말도 안하는 것보다 가끔이라도 얘기하는게 좋겠다 싶어
점심때 마구 붐빌때, 걔들이 새치기하면서 특식으로 나온 치킨 먼저 집어가는거나,
고기반찬 나올때 슬쩍 뒤에서 손내밀어서 새치기하는거 얘기하면,
네? 하고 못 알아 듣는 척 귀 기울이는 시늉하면서 꼭 한번 더 얘기하게 만듬.
듣기 싫다는 얘기.
다들 칼빵맞기 싫어서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는거 왜 너만 설치냐. 이런 얘기.
그래서 이 새끼들은 코로나 때 한국사람들 다 마스크 쓰고 구내식당 줄서 있을때도 왜 안쓰냐 물어보면
'쏘리~ 벗 암 비지'하면서 안쓰고 돌아댕기고 가끔 줄 서있다 새치기하고,
속으로 한국 ㅈㄴ 만만하넼ㅋㅋ 이러고 싱글벙글하고 다님.
나도 한국사람이지만 참 한국사람들이 뭐랄까....... 비굴해졌다고나 할까.
툭하면 무슨 봉변 당해도 당한 사람만 바보되고 경찰은 손 놓았다는 엽기적인 기사들만 나니...
고기반찬 새치기 하는 외국놈 도로 뒤로 돌려보낸 적있으니
나혼자 방검복이라도 입고 다녀야 겠다.
한국사람 안지켜주는 한국.
설치는 외국놈보다 못 알아듣는 척하는
구내식당 아줌마 아구리를 먼저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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