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 친구 동생 누나 등등..
나는 외노자보다도 못한 근로자야.. 하루 18시간은 일하는..
숨만쉬고 있어도 빚이 늘어난다는 기분을 느낄때마다..
정말.. 내가 가장이지만.. 포기하고싶더라.. 내삶을..
초등학생 6학년 되는동안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아들하고..
이제 갓 두돌지난 딸 그리고 내가 조금 벌어와도 어찌 저찌 버티며 살아가는 와이프..
너무 미안해 하면서도 빚늘어나는거 보면 이혼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더라..
사업이 두번 박살나면서 세금 폭탄에 신불되고.. 일은 하는데.. 도대체 수입은 어디로 사라지는지도 모르겠고...
이럴때마다 정신줄 놔버리고 싶더라..
여기 나보다 더 힘든 형 누나 친구 동생등등 있겠지..?
오늘 하루도 눈을 뜨니까 일하러가고..그러고서 퇴근 ,.
다들 자고있는 시간에 출근 해서.. 자고있는 시간에 퇴근. . 진짜 지친다..
우울증도 너무 빡세게 오고...
후..자기전에 푸념 늘어놔봤어..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