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바보같은 역할은 은지원, 규현담당으로 퀴즈 풀때 말같지 않은 오답 주고받으면서
억지 웃음유발로 먼저 분량 따고,
높은 확률로 이혜성이 마지막 정답을 외치며 맞추는데, 남들 오답을 주워먹는 경우는 그럴싸하고 재밌지만
갑자기 떠올리기 어려운 정답을 잘 모르는 척하다 대뜸 맞추는 거 보면, 대본으로 써준 티가 확납니다.
뭐 대본가지고 한다고 욕할건 아닌데, 기왕 상황 만들거면 성의있게 대본놀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거꾸로 여자 출연자 둘이서 바보같이 티키타카하다가 남자 출연자가 매번 정답 맞추는 식으로 짜맞춰 놨으면
여자는 멍청하다는 고정관념 주입한다고 항의가 진작 들어왔겠죠.
저런 대본으로 만들어준 똑똑한 이미지 역겹습니다.
전 직장에서 휴가쓰고 놀러다녀놓고 마치 휴가 못쓴 것처럼 연차보상 수당 받아먹었다가 도로 토해내고
뻘줌하니까 퇴사했다는 기록도 나오네요.
원래 욕먹다가 기어나온 방송인은 그 이슈로 일단 쳐맞으면서 약간 맵게 웃음유발하는것도 좋은데
연약한 여자분에, 이미지가 생명인 아나운서 출신이시라 해당사항 없는 듯합니다.
그냥 남녀 갈라치기가 목적이라고 하시던지요...
진짜 남녀갈라치기 하고 있는 강건너 장판교쪽 가보시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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