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는 어땠을까?
KCC의 연고지 이전 기준으로 KBL의 10개 구단들 중 5개팀이 수도권에 있고 3개팀은 경상도, 호남에 1개, 강원에 1개였습니다. 근데 전주에 있던 KCC가 부산으로 옮겼고 결국 호남에는 농구팀은 모두 사라졌고 수도권 5개, 경상도 4개, 강원 1개라는 불균형이 발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배구까지 확대본다면 충청도에는 프로배구 남녀3개+ 프로농구 여자2개가 있지만 호남은 농구, 배구 모두 합쳐 광주에 여자배구팀 한 팀밖에 없습니다.
같은 호남권으로 이전했다면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보다는 그나마 논란은 덜했을 것이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을 사용해도 충분했을 겁니다. 많이 오래된 사직체육관보다 낫다는 이야기죠.
넹잘볼게영.
연고 주민들이 가서 경기장 어느정도 채워 줬으면 버텼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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