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다 하소연할수도 없고
그나마 이런곳에 글을 좀 써야 맘이 안정될거 같아
누가 읽어주던 말던 글 좀 써 보겠습니다..
저는 88년생 남자입니다.
경상도에서 태어나 서울 거주한지는 7년정도됐고
사실상 모아둔 돈도 많이 없지만
온라인몰을 하면서 나름 직장인 월급보다는 많이 벌고있었다 생각해요
이게 지금 딱 1년정도 됐는데..
문제는 가족 중 막내 삼촌이 어머니 명의로 카드 대출을 6천만원정도 몰래 땡겨썼는데
이걸 어머니가 계속 갚고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외삼촌이 아에 안주는건 아닌데
자꾸 짜치다보니까 저한테 도움을 계속 청하는 중입니다.
이게 첨엔 몇십단위였다가 몇백으로 번지다보니까 저 또한 감당이 안되고
빌려주는 개념이였는데 거의 못 받다시피 됐어요
외삼촌도 저한테 계속 제 명의 카드로 뭣좀 할부로 끊어주면 달달이 갚아주겠다 하는데
이전에도 이런식으로 몇번 빌려줬다가 지금 한 푼도 못 받고있거든요 절대 안된다고 하는데
계속 전화와서 믿어달라 ~ 이번엔 진짜 주겠다 이걸 해줘야 그때 못 준 돈도 줄수있다며 계속
저를 옭아맵니다..
그냥 안 받을테니 사기죄로 형사 고발할거라 말해두고 단도리쳤습니다.
제가 지금 힘든건 물론 돈도 돈인데 어릴때부터 그렇게 잘 살지 못해서
어릴적 친구들한테 멸시와 무시를 당했고 이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올라서려니까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제 발목을 계속 잡고 끌어 내리네요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알거에요..이게 말이 직장인 보다 좀 더 버는 수준이지
계속해서 현금이 필요하고 이 현금으로 사업을 돌리는건데.심지어 저는 온라인쪽이라
정산이 굉장히 늦습니다. 결제대금을 카드로 매달 지출하고있는 상황에 월말 30일에 결제금을 치룬다고 해서 바로 다음날
정산금이 들어오지 않거든요 짧게는 한달뒤 길게는 세달뒤에 들어옵니다. 이게 매달 지속되면 결국 잘 팔아도
제 수중에 현금이 없는 상황이라..그 몇십 몇백 빌려줬다가 못 받은게 지금 너무 커서
결국 제 사업마저 망하게 생겼습니다.제가 이런 구조를 설명하고 못 빌려준다고 하는데도
저만 찾네요..그냥 가족 인연 다 끊고 살고싶으니까 제발 전화 좀 그만하라고 소리 지르고 욕을해도
그놈에 마지막 한 번만..그 한번만이 지금 스무번은 되는거 같아요
마음 다 잡고 유튜브로 동기부여 영상도 매일 보고 하는데 이럴때마다 멘탈이 다 나가버리고
평소에 제가 집에만 있고 얌전히 있는편인데
휴대폰에 "엄마"라고 뜨는 문구만 봐도 지금 짜증부터 나고 화부터 납니다.목소리만 들어도 제가 화부터 내고 있더라구요..
저는 감정 컨트롤을 잘한다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엄마나 삼촌한테는 이 분노가 컨트롤이 정말 안되더라고요
통화하면서 물건을 집어 던지게 되고 책상을 내려찍는다거나 저도 제가 이렇게 폭력성향이 있는지 첨 알았습니다..
정신병 걸릴거 같아 돌아버리겠네요..신경의학과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되는걸까요.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인인생 삽니다
경상도라고 다 2찍이면 경상도에서 2번100% 나왔어야지 맞잖아요?
제발 이런 힘들게 고민거리를 올리시는 분께 정치 지랄 좀 하시지 마세요!
본인인생 삽니다
이은하는 아버지가 사업 하면서 모든 대출 보증인에 이은하를 내세우고 돈을 당겨 쓰면서 사업 말아먹고 이은하가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몽땅 날려먹고 현재 손가락 빨면서 살고 있는게 테레비에 나왔고,
장윤정은 엄마와 금전문제로 소송을 하면서 엄마를 차단하고 살고 있는데 가족친지한테 돈을 전혀 뜯기지 않고 부자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외삼촌이 사고치는걸 어머니께서 왜 갚아주는질 이해 못하겠네요...
그냥 당분간 연락을 끊고 갈길만 가세요..외삼촌도 조카한테 이란부탁한다는게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엄마도 삼촌도 당분간은 연락받지 마세요 답답하네요.
글쓴이 마음먹기에 달렸는데, 그래도 가족이라 고민되어 글쓴거같네요
달린 댓글들처럼 모질게 마음먹고 인연끊으세요
당분간이라도
님이 살아야 나중에 엄마도 사십니다
외삼촌? 님에겐 남이나 다름없어요 사실
님 카드도 아니고...
신경쓰지 마세요..
아들이 봉? 입니까...
두 분이 알아서 하셔야 할 듯...
토닥토닥 힘내세요^^
바보아닌이상 당연 차단.
외삼촌은 차단하세요
모기가 피빨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계속 빨게 두실거에요?
그게 아니면 일해서 주제껏 써야지ㅡ조카한테 삥뜯어가네ㅎ저런건 엄마가 알아서 짤라야되는건데..차단하고 설추석이고 뭐고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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