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자녀 두명 둔 엄마 입니다.
큰애는 6학년 둘째는 5학년 연년생 이지요.
요즘 한참 사춘기 시작이라
까부는 기술이 날로 늘어가는데
아주 열받게 하는 재주는 타고 난것 같아요 ㅎㅎ
우연히 6학년 되는 아들이 통화 하는 내용을 들었어요.
게임하면서 그룹 통화하는것 같은데
중간에 좀 티격태격하는지
뭐라 하는 와중에 "응 ~ 너 윤석열"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런 소리를 하느냐 물었더니
아이들이 친구 놀릴때
"응 그래 윤석열 " 이러고 놀린다고 하더라구요.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
나이 많은 어른인데 저런 표현을 사용해도 되는건지요.
근데 욕도 아니고 모자라고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사람을 두고 대통령을 비유한다는게...
저는 뭐라고 이야기 해야할까요??
상식적으로는 그러면 안돼가 맞는데
차마 그런말이 ...
다른 부모님들이라면 어찌 하시겠어요??
요즘 애들은 좀 심하네요…
요즘애새끼들 싸가지없다고.
신경쓰지마시고
그게 사회에 한걸음 나아가는 길입니다.
그 나이면 신경 안쓰셔도될듯....
어떤욕이 더심한건가요?
윤석렬인가요? 김거니인가요?
아이들한테 물어봐야 하나?
성별에 따라 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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