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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아직 따뜻하네요[28]조회 34,401 | 추천 338 | 2022.12.24 (토) 20:26

글쓴이 방떼
가입일2019.05.27
활동지수마력 4,729
작성글게시글 156 | 댓글 396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아내랑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현관 손잡이에 종이봉투가 있길래 보니

윗집에 아기가 100일 이라고 떡을 주셨네요,

너무 감동ㅠㅠ 저희도 신혼부부이고

이사온지 1년정도 됬는데 이런게 처음이라

너무 감동 받았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백일떡은 그냥

먹는게 아니라고 하셔서 과일 가득채워

현관 손잡이에 걸어놓고 와야겠습니다ㅎㅎ

보배횽들 메리크리스마스요~~!!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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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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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농 22.12.24 21:28 답글 신고

선한 이웃끼리 만나셨네요!

답글 1

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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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돌이 22.12.25 11:32 답글 신고

ㅎ ㅎ 이거 뇌물입니다
저희윗집도 그랬어요 ㅋ
현재도 열심히 뛰고있네요
ㅠㅠ 미치것어요

답글 3

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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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소똥냄새 22.12.24 20:33 답글 신고

마치 제 얼굴처럼 훈훈 하네유

추천 4

반대 9
그래그거야 22.12.24 21:09 답글 신고

마치 제 눈 처럼 초롱초롱 하네유

추천 3

반대 1
넨농 22.12.24 21:28 답글 신고

선한 이웃끼리 만나셨네요!

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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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똥이형 22.12.24 21:34 답글 신고

222

추천 0

반대 2
마시멜로mk2 22.12.24 21:47 답글 신고

왜 우리 윗집은 오전 8시 부터 저녁 10시까지 애나 어른이나 뒷꿈치로 걸어다니는거냐..!!!!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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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세 22.12.25 09:11 답글 신고

그정도면 매너 있는거임....적당히 타협해야 마음편해유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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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234 22.12.25 19:50 답글 신고

10시면 이른거지요.
울집 윗집은 시간 따지지않습니다.
뭘하는지 새벽에도 콩콩거려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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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깨님야미야미 22.12.25 20:06 답글 신고

저는 잠을못자요
아침 부터 새벽 3시까지 쿵쿵쿵쿵
문쾅 진짜 하루에 100번은 하고 아줌마 남편하고 싸우고 엘베나 다른친구초대?하면 착한척 오지게 하는데 진짜 역겨움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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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깃하게 22.12.24 21:53 답글 신고

처음 신혼집 이사하고 선물 돌리고
아기 백일떡 돌리고...
답례받으려고 한게 아닌데 너무 좋은 이웃들이라 선물을 과하게 주셔서 그 담부터는 오히려 못함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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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달려 22.12.25 08:54 답글 신고

좋은 이웃이 곁에 있다는 건 분명 행복한 일 입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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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아이에스S 22.12.25 11:02 답글 신고

에스피씨 꺼라고 뭐라하는사람 없네요ㅎ ㅎ
좋은이웃 만났네요
행복하게 사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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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21 22.12.25 18:28 답글 신고

종이가방만 베라이고
내용물은 떡인데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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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못다한사랑21 22.12.25 11:30 답글 신고

굿굿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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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돌이 22.12.25 11:32 답글 신고

ㅎ ㅎ 이거 뇌물입니다
저희윗집도 그랬어요 ㅋ
현재도 열심히 뛰고있네요
ㅠㅠ 미치것어요

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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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야나살려라 22.12.25 19:25 답글 신고

형 추천받아
형 글 조금 밑에 내글 봐봐 형도 공감하며 눈물흘릴거야ㅜㅋㅋㄱㅋㄱㅋㄱ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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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N꼬 22.12.25 19:32 답글 신고

윗집이라서 촉이 바로오내ㅋㅋ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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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장창창 22.12.26 23:41 답글 신고

그래도 그렇게 밉지는않죠?^^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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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y5420 22.12.25 11:59 답글 신고

이런사람들이사는곳이 명품아파트다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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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맥주카스 22.12.25 12:00 답글 신고

알흠답네유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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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드림 22.12.25 18:07 답글 신고

걷기 시작하면. ㅎㅎㅎ 그래도 훈훈합니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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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흐르는데로 22.12.25 18:11 답글 신고

아파트의 품격은 건설사 이름리아니라
입주민들의 인성으로 만들어가는거죠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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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야나살려라 22.12.25 18:56 답글 신고

30중반 운이 좋게도 인생의 첫 집이 당첨됐으며 작년 9월 드디어 내 집이 생겼다 입주하고 몇일 지났나.. 아이가있어서 인사를 왔다며 꼬마병음료를 들고 윗집 모자가 방문 그때 그 음료를 받지말았어야했다.. 애들 다 뛰는거죠 걸어다니는 애는 못 본것같다 혼자 살아서 잘 없을거예요라는 둥의 개병신같은 소릴 하는게 아니었다..부모는 애를 워워시키지않았고 아빠라는 사람이 퇴근하는 오후6시부터 오후 9시 까진 무조건 뛰었다 집이 울리고 정신도없고 애가 어디에서 뛰는지 확인이 될 정도였다 심지어 컨디션 좋은날은 애비도 같이 뛰었다 ㅋㄲㄱㄱㄱ ㄱㅋㄱㄱ 그러는 중 명절때마다 선물세트를 놓고갔고 나 또한 애키우니 물티슈가 필요할것같아 두툼한 물티슈 한 박스를 가져다놓는식의 물건이 오고갔다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이래서 뇌물들을 쳐 먹으면 말하기가 힘들구나 이래서 어떻게든 먹이는구나를 느꼈다ㅋㅋ 뛰어도 받아 쳐 먹은게있으니 참게되었던것ㅋㅋㅋ 1년하고도 2개월 동안 도저히 참을 수 없을때 3번 연락했으며 상태가 심각해졌다 환청이들리며 내 집에서 내가 쉬질못하고 화를 내고있는 내모습이 너무 병신같고 억울했다 이러는 동안 입으로만 친절한 윗집은 매트조차 깔지않다 4번째 진심 장문으로 예의있게 하고싶은말 다하고 톡으로 연락하니 이제야 깔아가고있단다 확실히 소음이 줄었다.. 진작 매트깔고 이정도 소음이었으면 연락도 하지않고 어느정도 뛰는건 참고 살았을텐데 입으로만 주의한다며
아랫집에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않은걸 생각하니 지금 당장도 싸울 수 있을것처럼 부아가 치민다 하아 글적는데도 개빡치네ㅋㅋ근데 이 아이는 글 적는 지금도 뛴다 ㅋㅋㅋㅋㄱㄱㅋ진짜 입으로 글로는 착한데 최악의 윗집이다 부부중 한명이 발망치며 매일 저녁마다 거실에서 쇼파를 옮기는지 의자를 옮기는지 질질끌고 다니는건 안비밀ㅋㅋ 이렇게 내 인생의 첫집은 윗집땜에 퀄리티가 x발 조졌다ㅋㅋㅋㅋ 암튼 하고싶은말은 형도 곧.. 조심해 형.. 윗집이 개념있는사람이길빌께 ㅋ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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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icon 22.12.25 18:59 답글 신고

일년후 글쓴이의 층간소음 글이 올라오는데…..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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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네 22.12.25 19:57 답글 신고

지붕 뚫리겠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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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날라콕박혀 22.12.25 20:22 답글 신고

보고 반성좀해라 우리동 303호 쓰레기들아.
밤1시까지 애새끼들 통제안하고 쿵쿵거려서 진짜 다 죽여버리고싶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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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가르니 22.12.25 22:16 답글 신고

아파트 이웃 잘만나는것도 복이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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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떼 22.12.26 08:28 답글 신고

워후.........이 글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즐은 몰랐는데;;
어.....음...일단은 어제저녁 아내랑
아바타2 보고 들어오는길에 과일을
사서 윗집 현관에 걸어두고왔습니다.
음 저도 예전부터 부모님께서 어느정도
심하지않은 층간소음은 이해하며
살아라고 하셨었어서 심하지않으면
별생각없이 살고있습니다, 실제로
아내랑 1년동안 살면서 불편함을 느껴본적이 없네용ㅎㅎ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횽들
월요팅이에요우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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