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불과 약이주일 전까지만 해도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큰아들인 저에게
전화를 울 엄마는 자주 하시곤 했죠. 이랬다 저랬다
이런얘기 저런얘기 등등
시골에 연로하신 아버지와 사시는데
서로간 맘이 잘 안맞다 보니
저를 주로 대화상대로 하신건 아닌지
어떤 날은 하루에 전화통화를 열통도 한적 있고요
일이 바빠서 바쁜 와중에 또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받지 않고 받지 않고
그러다 다시 통화 하고 하곤 했죠
그런데 얼마전 이주전부터 전화가 오지 않습니다
하루 이틀 이 지나
제가 궁금해서 엄마 핸펀으로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으시고 집전화로 전화 했더니 아버지가 받으시는데
아버지께서 ^^니 엄마가 이상하다 하던말 또하고 이상한 말 하고 있다
엄마는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치매에 걸리셔서 더이상 저에게 전화를 할수 없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저에게 전화 하던 울엄마
그래도 지금은 제 옆에 계시니 쟐해 드릴 겁니다
부천형. 힘냅시다
기분이 뭐라 표현 하기가 힘드네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ㅠ.ㅠ
평소에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도
크게 불러드리면 좋아하세요.
밤에 대소변 실수하셔도
너무 혼내지는 마세요.
엄마 좋아하는 음식도 자주 해드리세요.
엄마께 잘 해 드리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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