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관계는 아니지만 알고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50초반의 중소기업 대표인데 돈도 꽤 있고 사업도 잘 성장하고 있는 편입니다. 키는 작고 배는 남산만큼 나온 이 미혼의 지인하고 이런 저런 대화 끝에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가 최근에 사귀었던 사람 얘기를 하더군요. 본인은 나이가 오히려 어린 사람이 좋고 말이 잘 통한다면서 그때 교제 상대가 자기보다 무려 27살이나 어렸답니다. 얼핏 계산해보니 지금 대학 졸업반인 제 딸의 나이여서 놀랐고 본인 말에 의하면 장인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사람의 나이도 자기보다 2살이 어렸다고 했습니다.
보배님들은 어떠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
1. 돈이 많고 사람 좋으면 상관없다.(문제는 이 사람이 평소에 성격 불같고 ㅈㄹ같다는거. 일주일에 6일 술을..)
2.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절대 반대다.
이해불가네요 ㄷㄷㄷ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