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창고에서
한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은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는데요,
남성이 숨지기 전 아내의 외도를 해당 사이트에 폭로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10년 넘게 외도를 해왔고 이에 이혼 소송을 걸자
오히려 폭력 남편이라며 맞고소 당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도 검찰도 아무도 날 믿어주지 않는다.
OOO 경장이 날 회유하고 겁박했다.'
남성은 '내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달라'며 글을 마쳤고,
여론은 들끓어 오르고 있습니다.
이 남성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죽은분과 경찰만 알고 끝나지 않을까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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