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됐지만서도 제주도 여행에서 아직 기억에 남는 식당이 있습니다
사실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만 그음식맛과 한라산소주의 기가막힌 찰떡궁합을 아직 못잊네요
제가 현지인들만 가는맛집은 어떻게 찾았냐면요
우선 여행전 엄청난 검색과 그걸 모조리 출력해 코스를잡았었죠
블로그니 까페니 소문난 맛집을 엄청난 대기와
그저그런 맛과 가격에 순차적으로 실망해갈즈음
저녁먹기전 숙소로 돌아와 허탈해진 마음으로 팬션 사장님과 담배피며 이런여행중이다 힘들고 맛없고 대기도 길고 비싸다 했더니 나만 믿으라고 현지인만 가는 식당을 알려주겠다고 하시면서
주소를알려주시더라구요 산길따라 정말 여행객이라곤 1도없는 허름한 고기집이었습니다 뭐지?하며 와이프랑 주문해서 먹어보니 와 정말 감동적인 고기맛이었습니다
소문난 식당에 먹을거 없다더니 칼치2토막에 5만원주고 먹었던 나자신이 엄청 ㅂㅅ같이 느껴지더군요
팬션 숙박하신다면 사장님께 맛집 물어보시고 가는방법도 괜찮을거 같아서 주절주절거려봤어요
대리운전잡기가 힘들어 죽는줄 ㅋㅋ
유일 2년 연속 방문
아 웨이브버거는 이번에 2회방문
어디요 빨람말해요
숨너머가요
애월리 거기 전복풀코스 사장님 번창하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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