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도움주신분들께 현황을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 수정 작성합니다.
금일 담당 주치의로부터 직장암 3기 판정 받았으며, 직장 주위의 임프선에 전이가 되어
해당 부위 제거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약 8센티 미터의 직장을 잘라내야해서, 앞으로는 배에 구멍을 뚫어 주머니로 생활하셔야 한다고 하네요.
다행히도 혈액이나 골수, 폐로 전이는 지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폐에 용종 3개 있던건 종양이 아니라는 소견
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의료사고가 하도 빈번해서 조금 두렵습니다).
일단 다음 주 중에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지정헌혈 해주신 분들, 추천으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5년 이내 재발병률이 80프로라고 말하던데 그런일 없이 잘 수술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 아버지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일단 직장암이라네요.
몇기인지, 폐와 골수로 전이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영상의학과등과 세밀하게 검토해야하는 상황이라
다음 주 초에는 정확한 소견이 나올꺼라는 담당의사 얘기네요.
지난 글에도 부탁드렸지만, 염치 불구하고 지정헌혈 부탁드리겠습니다.
적혈구 수치가 수혈을 몇 차례 했슴에도 많이 오르지 않아, 혈액이 준비를 많이 하라는 병원측 설명이었습니다.
제 피라도 더 뽑고 싶지만, 헌혈 후 8주 이내에는 더 헌혈을 못하게 되어있어 일면식도 없는 분들께 부탁드리고 있네요.
제가 멘붕이 와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보신 분들 모두 가정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다시 한번 부탁드려봅니다.
지난 글
추천만 드립니다
아버님 빠른쾌유 바랍니다
오늘 가서 지정헌혈했습니다
꼭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쾌차하시길 빕니다
아무튼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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