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2021.12.04(토) 실화탐사대 방송을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나온 프로가 늦둥이 엄마의 SOS 라는 프로이던데..
보는내내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써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보다보니깐 아버님 께서 자동차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다고 하셔서 혹시나
보배드림인가 해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2021.11.15 에 작성하신 글을 찾아냈습니다.
방송내용 요약 -
두 아이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실화탐사대'에 소개된다.
8살, 10살 두 아이의 엄마인 최숙현(59세) 씨는 지난 3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유방암으로 시작한 암이 간, 폐, 뼈, 뇌까지 전이돼 뇌에만 150여 개 이상의 암이 발견됐다.
엄마가 병과의 사투를 벌이는 동안 아이들은 떨어져 지내는 안타까운 상황. 시한부 엄마의 소원은 아이들이 엄마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중학교 때까지만이라도 함께하는 것이다.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며 지독한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온통 아이들 걱정뿐인 엄마. 결혼 생활 내내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엄마는 7개월, 23개월 때 두 아이를 공개 입양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모두 자신의 욕심이었던 것 같다는 그녀는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지난 15일, 아빠는 한 커뮤니티 인터넷 게시판에 "지정헌혈을 해 달라"는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누구에게나 공급하는 일반헌혈과 달리, 특정인을 지정해 특정인에게 공급하는 지정헌혈.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단체헌혈 등이 보류돼면서 혈액원의 혈액냉장고는 텅 비어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작성자: 다시초심님의 글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54146올해 59세인 아내는 유방암이 간 폐 뼈 그리고 특히 뇌로 100여군데 종양 전이되어 4년째 투병중으로 아기적 연이어 입양한 두 딸아이(올해 10세 초3 ,8세 초1)의 엄마입니다 그간 29차에 걸친 항암과 최근 암성 척추압박골절 2군데 방사선치료가 겹쳐 혈소판이 위험수치 밑으로 떨어져 장기 및 뇌내 자가출혈 가능성이 커지면서 항암치료가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치료계속은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자가출혈 방지를 위해서도 꾸준히 주 2~3회 혈소판 수혈이 필요하오니 늦둥이들 가정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혈 예정이거나 지정헌혈 가능하신 분들의 관심과 도움 꼭 부탁드립니다.
/필요혈액성분 : AB+형/ 혈소판 지정헌혈/ 의료기관명 : 대림성모병원(02-829-9000)/ 환자명 : 최숙현 병실호실 : 602호실 /
/환자등록번호 : 2148928 /보호자 연락처 : 010-2607-7280 /
혈소판성분헌혈은 만 60세 미만 가능하며 여성의 경우 출산 경력이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장병 헌혈이 중단되어 일반헌혈로 혈소판 구하기가 극히 어려워져 많은 분들의 지정헌혈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십시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54146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54146
방송에서 하고자 하는 핵심은(제 생각) 지정헌혈은 헌혈 전체로 보면 마이너스가 된다고...
꾸준히 헌혈하는 분들이 지정헌혈로 가다보니 전체 헌혈량이 부족해진다고...
저도 20대까진 헌혈 열심히 했는데 지방 간 생기고 각종 먹는 약이 늘면서 못했네요.
다만 저희 딸 고1인데 정기적으로 하고있고 아내도 방송보더니 한혈한다고 합니다.
방송의 순 기능^^
그리고 빨리 완쾌 되시길 바랍니다ㅠㅠ
다음주에 헌혈하러 가도록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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