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면 운전하며 들으시라고 올립니다.
김민식님은 이태리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대구지역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시는 성악가인데, 성대 수술을 받고 활동을 접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너무나 커, 대구에서 작은 레스토랑을 열고 한 달에 한 두번씩 많은 음악인들을 초청해 공연을 하고 계세요.
어제 공연은 소프라노 주선영, 배혜리님이 나와주셨고, 김민식님이 남성 역을 해 주셨어요. 아직 성대가 회복 중이지만 점점 나아가는 걸 보면 맘이 뿌듯합니다.
레스토랑 라드리(ladri: 이태리어로 도둑들이란 뜻)에서의 작은 공연 풀영상입니다. 어제 저녁에 다녀 왔는데 참 좋더라구요.
김민식님의 빠른 회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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