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때문에 모텔에서 장기 숙박을 하는데요...
퇴근후 가끔 보는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보나? 깔끔하게 생기셨구요. 맨날 밤에만 들어오니 인사치례만 했는데.
요즘 새벽에 나갔다가 오후에 들어오니 매일같이 보게되네여.
모텔 사장한테 알아보니 기초수급을 받고 계시고요.
한달에 30만원 모텔비를 내신다고 하시더군요.
더 이상한것은 여기 모텔사장이 모텔을 운영한지 몇년 않됬다고 하는데.
저 할머니는 계속 여기서 살으셨답니다. 사장님 말로는.....
요즘들어. 할머니를 계속 복보게 되는데. 맨날얼굴마 봤지 옷차림은 요즘 들어 많이 보게 되는데요..
아....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바지 오줌과 똥을 지렸는지. 엉덩이 쪽에 지린자국이 선영합니다.
낮에는 주무시고, 밤에 시원하니 밤에만 나오시는데요. 밤에 아주 가관입니다.
목발로 카운터 문을 맨날 치고있고, 얼마나 시끄러운지. 사장이 112전화해서 경찰들이 온것만 제가본것만 해도 3번은
넘네요. 지구대에 전화해도 112 전화해도 조치는 하나도 이뤄지는게 없고,
따지고 보면 영업방해죄와 기물파손죄에 속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는것 보면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구청에서는 본인들 소관이아니다하고,. 동사무소에서는 구청에다가 물어보라고 하네여.
공무원들 월급 받고 있으면 일을 해야하는데 다 떠밀기식으로 하는것 같습니다.
우선 사진 몇장 첨부하고 동영상(소란피우는 소리, 얼굴은 흐릿하게 나왔는데. 저도 문틈 밖으로찍은거라.
요즘 날이 더워서 끼니꺼리를 몇번 가져다 드렸는데.. 방문을 열자마자 톡하는줄알았습니다.
지하도 노숙자~ 이건 양반입니다.
내가 여기와서 노숙자중에 최고봉으로 냄새나는 아저씩가 있는데. 바지에 오줌 지리고 머리도 몇달안감고 다니는
할버지가 계단에서 잘때 그때 냄새는 일생일대의 최악의 냄새였습니다.
계단한 20계단을 올라갔을때 헛구역질이 날정도였는데.
여기 할머니 방은 음식 드리고 주자마자 방으로 와서 오바이트를 했습니다.
지금도 글쓰면서 헛구역질이 나올라고 하는군요.
욕실쪽에 보면 봉지에 물같은게 있을건데.... 이것은 오줌입니다... 남자라면 싼다고 하면 이해나 하겠는데.
할머니는 여자인데 어떻게 봉지에다가 볼일을 봤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똥도 같이 봉지에 섞여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방안에는 냉장고 밑에 바퀴벌래 손바닥 반만하는것이 기어다니고 있더군요.
그리고, 방 안에 주위에 쓰레기들이 엄청납니다.
할머니방 문열때마다 시체 섞은내가 진동합니다. 어찌 이런냄새가 나는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른 기관에서 도와줄 생각이 아무도 없는가봅니다.
지구대에서도 좆나 귀찮은지... 조치도 하나도 않하고.. 기가 찹니다.
지금 엄청더울시기인데 할머니가 낮에 주무시다가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을곳에서 살고 있더군요.
사장님이 혹시나 돌아가셨나 매일 확인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노크할때마다 쌍욕을 하시느 아직은 살아계시는가봅니다.
남자들한테는 고분고분말 잘해요
SBS <궁금한 이야기 Y>제작팀입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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