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토바이 사고나서 갑자기 생각난 사례인데
작년 말 카라반을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멀지않은 곳에서 맘에 드는 매물이 있어 가족들 다 태우고
카라반을 보러 다녀왔었습니다..
위탁매물이라 그런지 업체 사장님이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작동테스트도 못하게 하더군요..살거 아니면 테스트 못해준다고..
살짝 기분도 나빴고 마침 와이프는 그 카라반 맘에 안들어 해서
카라반 새거도 한번 보여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봤지요..
할부해서라도 새 카라반 살 생각도 있었는데
돌아오는 답변이 새 카라반은 금액대 안맞아요!!
티는 안냈지만 속으로 너무 어의없어서 그냥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와이프랑 장사하는 사람이 장사할 마음이 없다
이런 대화 나눴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 보여달라고 했던 새 카라반은 아직도 못팔고 계신듯
금액만 내려서 계속 광고 올리시네요...
그때 친절하게 보여줬음 제가 샀을 수도 있는데...
반면 이번에 제 차 들이받은 오토바이 기사님은
제가 내리자마자 진짜 너무 미안한 기색으로 사과를
계속 하셨어요..그러니까 저도 짜증나던 마음이 좀 사라지더라고요
차는 고쳐야되니 대물 보험처리만 해달라고 하고 마무리했네요.
말 한마디로 사람 기분이 풀리고 상하고 그러니
항상 말은 조심히 생각하며 말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냥 특근 아닌 특근 같은 업무시간에
시간이 나서 좀 끄적여 봤습니다^^,
캬~멋진 마인드~!
뭐라고 1도 못하겠더라고요
(치킨기프티콘 하나만요 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