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위험하다는 포비아를 경계하는글입니다.
전기차가 불이 안난다!
이게 아니라, 다양한 화재 확산 방지 설계가 중요하다는겁니다.
즉, 확산방지설계를 통하여 최소화해야한다는 글입니다.
당연히 화재는 발생하면 안되는 사고입니다.
시작하면...
내연차의 엔진은 사실 폭발로 갑니다. 즉 불을 인위적으로 내서 가는겁니다.
화재 방지 기술이 최근에 연구해서 적용하는게 좀 있긴하지만...
그 어떤 에너지든 통제만 된다면 안전하지만, 사실 어려운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엔진기술 엔진기술 이러는 거겠죠.
여튼,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연차는 언제나 화재를 달고있지만, 이걸 피해 최소화 하는 상태라는 겁니다.
불이 안나는것도 아니고...아예 불을 통한 폭발을 많은 경험으로 최대한 화재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잘 설계해서 타고다니는겁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내연차의 화재 방지 기술은 뭐가있는지 아는게 있으신가요...?
엔진의 화재시 산소 차단장치? 정도? 소재강화 정도를 통한 부분?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화재 확산 방지쪽은 없다시피 할걸요?
비슷한 논리로...
전기차도 사실 배터리가 뭐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당연히 불날수 있습니다.
원인도 다양합니다. 충전중일수도, 배터리 문제일수도, 충돌일수도...
불이 안난다를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전기차의 경우 [진압]은 이론적방면에서 보면 쉽지만...
아직 다양한 사례와 경험이 없어서 초동조치에 어려운것도 사실이죠.
인프라가 갖춰지는게 한번에 뙇 하고 갖출수 있는것도 아닌거고요.
즉, 전기차의 화재 [진압]관련은
인프라가 갖춰지면 쉽겠지만, 지금 당장에 아닌것은 사실입니다.
완벽을 추구해야하는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화재 0을 추구해야죠. 이게 맞습니다.
다만...사람이 만드는게 완벽을 추구하지만 100%라는건 없으니까요.
여러 변수가 있으니, 화재를 대비하는게 맞는거죠.
엔진도 완벽하게 통제가 안됩니다. 100년을 해도요.(B모사...?)
20년을 한 전기차가 완벽한 통제? 이것은 모든 제조사들의 목표점이지만...
100%라고 확답을 하기에는 아직 ?가 붙을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의도치 않은 화재가 발생했을떄 2차피해를 최소화 해야하는것 때문에
[화재확산방지 기술]이 중요해지는것이라고 봐야할것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기술들이 적용되는데 뭐 일반인 수준에서는 다 알아보기도 힘들고...
(뭐 엄밀히 말씀드리면 제가 알아먹기 힘든겁니다만)
제가 공부한 몇가지만 소개해드리면
대표적인게 배터리 팩 내 적용된 내열/내화시트랑 상부의 플라스틱 적용일 것입니다.
플라스틱은 액화되도 첨가물이 많아서 끈적한 액체상태로 존재하면서 해당 부분의 산소 공급을 차단할 가능성이 높고
플라스틱은 열전도도 낮아서 화재를 전이할 확률을 낮출 가능성이 높죠.
금속을 쓰면 그런거 없이 열전도가 높아서 문제없던 배터리도 다 터지는거고...
그래서 배터리 팩 내에서 플라스틱을 적용하여 어느정도 전이를 막는게 최근 확산방지 설계의 트렌드입니다.
(다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어느정도 입니다.)
내화 시트의 경우 최대한 승객쪽으로 화염이 가지 않게 막는 역할인거고...
퓨즈의 경우 녹아내리면서 최대한 전기적 유동을 방지하는기술이기도 하죠.
그외에 뭐 BMS 를 통한 열제어라던가, 과전류 과전압 방지 기술등등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죠.
다만 뭐 이런건 저보다 정통한 엔지니어분들이 잘 설명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그저 커뮤니케이터 비슷하게 여러 정보를 여러분들께 잘 설명해 드리려고 노력하는거니까요.
이번 인천 청라쪽 전기차 화재사건에 대해서 보자면
B모 사는 이런 [화재 확산 방지설계]가 부족한것도 사실이고
배터리업체도 상태가 안좋은 업체인데다가
상황상(스프링쿨러 미작동, 지하주차장이 낮아 꺼낼수 없음 등) 인프라의 작동에 있어 오류가 있었던 것이겠죠.
그래서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며칠후 발생했던 K사의 금산 충전 완료후 화재는 물론 상황이 좀 더 나은편이었습니다.
1층이기도 하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화재 확산 방지 설계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여
전이가 상대적으로 덜 되어 쉽게 진압이 된거라고 볼 수 있지 싶습니다.
(사실 제가 화재 전문가는 아니라서... 다만 중국내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비슷하게 추정해보는겁니다.)
(참고로 배터리 화재 발생시 불꽃의 색깔을 보면 배터리 열 폭주인지 아닌지 유추가능.
하얀색 화염이 보이면 열폭주일 가능성이 높음, 그냥 빨간화염이면 배터리가 아닌 다른쪽일 가능성이 높음.)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에 의한 화재는 보통 한쪽으로 화염방사기처럼 방향성을 가집니다.
인천 청라 화재 사건 사진을 보면 바라보는쪽으로 왼쪽은 크게 차량들이 피해가 없어보이는데 오른쪽은 엄청났으니까요.)
한국의 대표 현기의 e-GMP 플랫폼 차량 화재의 경우 충돌사고가 아닌
충전중 화재 이런경우에는 대부분 3시간이내에 진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재를 확산시키지 않은 설계를 통하여, 진압에 도움을 주는거니까요.
(참고로, 물을 쏴대는게 도움이 안된다는분들이 계시는데, 온도를 낮추어 배터리의 열폭주 반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셀단위를 수백개씩 엮어서 만드는겁니다. 1개가 열폭주를 일으켜 화재가 난다고 하면, 다른데 전이가 안되야 한다는 겁니다.)
(확산방지 기술입니다. 확산을 방지하여 진압에 도움을 주는거지 진압을 하는건 아닙니다.)
(ABC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거 사실입니다만, 확산을 방지하는건 가능은 합니다.)
3줄 요약
1. 전기차 불 안나는게 아님, 불남.
2. 최근 전기차 설계는 화재확산방지기술을 통해 최소화 하는 단계로 접어듬
3. 2번을 못하는업체들 때문에 전기차가 위험해 보이는데, 확산방지 기술이 좋은 업체도 있어서 전기차 전체를 무서워 할 필요는 없음.
P.S 중국에서는 대부분 대형 쇼핑몰 지하주차장에 충전기가 위치하는데 한국처럼 생각한다면 중국은 이미 아비규환이어야함...
친환경차만 3천만대인 나라인디... 근데 그냥 일상적입니다.
전 2020~2024년 현재 전기차 화재난거 딱 1건봤습니다.
사실 우리가 들은걸로는 많은 중국 전기차 화재가 있었다고...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생각한 것 만큼 화재가 발생했다면 거의 매일 뉴스에 나오지 않았을까...
당연 초창기, 허접한 소형 전기차들과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 전기차들의 차이점도 있을 것이고..
기술의 발전이라는게 과거 내연기관이 주류이던 시절보다 더 빨리 발전하고 있는게 현실이다보니..
잘 못하는 몇몇 회사 때문에 제대로 하는 회사들까지 싸잡아서 욕을 얻어 먹는 형국은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이번기회로 좀 더 관련 기준등이 더 강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급을 강제로 늘리다보니 생각보다 정책 자체는 발달한 상태거든요.
전기차 관련 정책은 중국을 참고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말씀하시는 구간구간 공감하기 어려운 비유가 많아 보여서 말이죠.
중국 및 동남아쪽 전기자전거나 퍼스널모빌리티로 인한 사건 사고는 지금도 계속 발생중입니다. 대부분 리튬계 배터리고 어느업체에서 만든지도 모를 것들도 많겠습니다만.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배터리화재의 특수성과 위험성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본지식과 대처방법은 다함께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배터리화재는 상당히 위험한건 사실이며 대처방법도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이점은 짚고 넘어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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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사건입니다만. 비슷한 사고로 다중이용시설이나 다세대주택실내에 이런 퍼스널 모빌리티 보관이나 배터리 충전을 금하고 있는 곳이 중국이나 중국제품을 많이 쓰는 동남아쪽에 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전기 자동차를 잘 만드는 업체들은 확산 방지 설계가 좋아서 큰 재난까지는 아니라는것이죠.
그래서 포비아 까지 갈것이 아니다 라는 내용이 맞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은 인프라와 법적 규제 문제 2가지 아닐까요
법적으로 화재 확산 방지 기술을 의무화하는것 (법적 규제)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발생시 특수한 진압방법을 연구, 보급 및 소방교육까지 가는것(인프라)
IMPPIPE 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만, 나눠봐야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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