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는 종이에 인쇄된 텍스트를 잘 읽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지털 교과서라니 좀 걱정되네요. 책 안읽는 아이들에게도 최소한 교과서는 반강제적으로 정독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마저도 디지털로 바뀌면 인쇄매체 읽는 능력이 더 떨어질까 우려됩니다.디지털 매체나 인쇄매체나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텍스트 읽기는 두 매체간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현재 지적자산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해도 절대다수는 여전히 인쇄매체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제대로 읽을수 있는 인쇄매체인 교과서까지 디지털이라니. 터미네이터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에서 실험한 결과도 폭망이었던것을.
아이 학습체험?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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