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니지만 여기에 글을 올리고싶어 올립니다.
제 나이 올해 43세
얼마전 와이프랑 집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뎅
언덕길인데 연세가 어느정도 있어보이는 딸인지 며느린지 모르겠지만
휠체어에 어머니를 모시고 밀고 올라오시는걸 봤음 꽤 힘에 부치신듯 힘들어 하심
그래서 나도 모르게 뛰어 내려가 제가 밀어드릴께요 했더니
돌아온대답은 아니왜요? 어색해 하셨음 그래도 그러지 마시고 제가 밀어드릴께요 해서
휠체어를 밀어 드렸음 중간중간 대화도 하면서 집앞상가 미용실에 오시는길이라 하심
아마 그미용실이 저렴해서 그랬던거 같음 가시면서 나보고 즐거운 하루보내라고 하시면서
인사하심 기분이 좋더라고요 .
할머니 할머니가 휠체어를 밀면 할머니 힘에 80%가 소모되지만
제가 그휠체어 밀면 제 힘에 10%도 소모가 되지않아요
할머니한테는 많이 힘들지만 저희는 힘들지 않아요
그러니 부담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도와드려도 부담갖지마세요 라고
설명해드리고 싶었지만 그런 대화를 할정도에 시간이
아니라 그냥 지나감 그래도 그렇게 알고 계셨으면 함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보배를 해서 그런지
착해지고 있는거 같네요
얼마전 누가 화단에 아주 작은 새끼묘를 박스에 버리고 가서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집에 대리고 온지 10일쨉니다.
병원도 대리고가서 진찰도 보고 진료도 보고 제 살아생전
동물병원이라는데를 첨와봤네요 으사샘이 하루 10그람씩
몸무게가 늘어난다 하더라고요 첨 병원에서 쟀을때가 190그람
오늘 재보니 290그람 잘크고 있다는 증거겠죠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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