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3년생 노총각입니다
요즘들어 결혼을 굳이 해야할까란 생각이 강하고
(성욕도 없어지고 주위 형님 두분 이혼한걸본후)
직장은 진작 그만두고 제과제빵과 커피 로스팅과 핸드드립 배우고나서 현장 몇년 일 했습니다 제 적성에 너무 딱 맞습니다
이것저것 대출금 갚고 부동산 주식 다 정리하면 현금 7억정도입니다(뭐 서울에 전세집 구하기도 힘든 돈이죠)
자연인이다 나오는 그런 오지는 아니고 면사무소정도 껴있는 작은 외곽지역에 공시지가기준 평당 30-40만원 200-250평정도는 용도변경 다 하면 1억정도면 살수있을듯하고 건축은 철근콘크리트는 너무 비싸니 철골구조로 혼자 감당할정도 실평수 40-50평정도와 작게 15-20평 목조주택 두개지으면 맥시멈 3억정도 보고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요즘 노출식으로 많이하니 포인트 주는 정도로 최소화하려합니다
커피,베이커리 기물들, 냉난방,식탁 의자 초도물품들 맥시멈 1억정도 잡고 로스팅은 직접할거라 기기와 기타 5천정도는 더 예산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모토는 뭐 돈 버는것은 당연히 생각안하고 제 인건비 정도만 나오면되고 내땅에서 혼자 살면서 소소하게 일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네요 처자식이 있었다면 돈 버는게 주 겠지만 혼자이므로 가게에서 일 끝나고 음악들으며 혼술하는거 꿈꾸네요
올해안에 결정할것 같습니다 뻘글이였습니다ㅎㅎ
격하게 말리고 싶네요.
지방소도시에서 매장은 시내에 있구
살고있는 집은 딱 님이 차리고 싶어하는 정도에 살고있습니다.
님과 같은 로망으로 차리고 개털되고 나가신분만
5년간 10분 이상이네요....
앞으로 하는 일 모두 잘 되설거고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에 성격도 좋은 처자분 만나실 겁니다.
저는 빵 사먹고 피가나님은 골짝 가게에서 차 고치시고ㄷㄷ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격하게 말리고 싶네요.
지방소도시에서 매장은 시내에 있구
살고있는 집은 딱 님이 차리고 싶어하는 정도에 살고있습니다.
님과 같은 로망으로 차리고 개털되고 나가신분만
5년간 10분 이상이네요....
근데 해보고 후회는 하더라도 지금 혼자고 조금이라도 젊을때 안해보면 평생 못할것 같습니다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면 하고 후회하세요
자녀는 필수입니다
면단위보단 중소도시 외곽 동이나 읍단위 추천드립니다
자리잡으시면 한번 놀러갈게요 ^^
노후까지 생각해서 잘 판단하시길 ~~
혹시나 물려받을 재산이 있으시다면 패스~~
지방은 사람이 없어요
어디서 배우셨나요?
커피는 우선 에스프레소머신이나 그라인더같은 기계사용법이나 음료제작은 위에 제빵했던 베이커리카페서 바리스타팀장과 잘 지내서 틈만 나면 배웠고 퇴사하기 2달전에는 바리스타로 근무했습니다
요즘 기계들이 워낙 좋아서 익숙해지면 잘나옵니다
그리고나서 로스팅하는 작은 로스터리카페 취업했습니다 잡코리아 넣고나서 나이도있고 경력도 없으니 안뽑을것같아(큰곳 몇군데 광탈) 손님으로 몇번가서 말도트고 그렇게 친해져서 일하게 됬습니다
샘플로스팅부터 시작(아이로스터400,이카와)해서 후지로얄 직화식 5키로까지 다뤘습니다 아시다시피
핸드드립이나 생두 원두 기타 커피 지식들은 서점에가서 책으로도 접하였고 커피관련 유투브 안스타 프릳츠대표 방현영 엘카페양사장 커픽처스등 많은 영상들 요즘 도움 많이됩니다
그리고 카페쇼나 카페앤베이커리쇼가면 새로운거 많이 알게되고 트렌드도 알게되서 도움 많이 받습니다
자도 아직도 공부할게 너무많고 커피는 파면팔수록 깊이가 더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꼭 바라는 바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한평에 20-30만원짜리 땅, 거의 없음.
광주 옆 담양, 화순 등의 땅은 이미 평당 1백만원에 가까움.
20-30만원까지 땅값이 떨어지려면 그만큼 멀어져야 함.
요즘 어마무시하게 많은 기사에서 보는 것처럼
건축비는 어마무시하게 올랐음.
시골이라고 건축비 싸지는 것은 하나도 없음.
3억가지고, 2백평 땅사고, 50평과 20평 건물 2개 짓는다?
꿈에서나 가능함.
주소상엔 광주광역시이지만
도저히 광역시라고 믿기지 않은 곳, 건축 불가능한 밭. 맹지가
한평에 20만원임.
DSEJ님 의견에 동의하시면서 추가로 준비 및 공부를 더 많이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200평 정도에 전답이 평당 20-30만원짜리는 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임장 다녀보시면 느끼실텐데, 전답이 그렇게 소규모로 200평씩 파는 땅이 별로 많이 없어요.
더불어 경량철골로 카페 짓고, 15-20평 내로 목조주택을 3억 가지고 짓는다고 하셨는데
개발행위 비용이나 용지전용 부담금 등은 고려 안 하신거 같습니다.
전답 위에 건축물 짓고 나중에 대지로 전환하는데 비용도 무시하실 수 없고요
요즘 목조주택 평당 5-6백에 지어주겠다는 건
각종 보험료, 내부 인테리어 비용(붙박이장,싱크대,조명 등등)은 제외이고
담장, 대문, 조경등도 모두 다 별도일 때 그 비용이 나올까 말까 한 정도로 건축비 상승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집 짓는다는데 10년 늙는다는게 국룰이 되었을 만큼
우리나라 소규모 건축업자들 중에 건축주가 모르면 눈 뜨고 코 베이기 딱 좋은 그런 환경이니
건물 짓고 집 지으시려거든 본인이 최소 관련 공부만 1년 정도 하셔야 합니다.
이런저런 정보가 많이 모여있는 '네이버 지성아빠의 나눔세상'이라는 카페 가입하셔서
개인적으로는 1년 최소 6개월 정도는 사전에 공부하시고 도전하세요.
이쪽으로도 앞으로 공부해서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도시분들이 내려와서 조용히 살고 싶다고 내려오시는분들 계신데 길면 5년 짧게는 3년안에 다시 올라가십니다.
아니면 주말에만 내려오십니다. 놀고먹어도 고정수입이 있어야 살만합니다.
2.대형카페 아니면 인건비도 안나옵니다. 찾아올 수 있는 매리트가 있어야는데 힘드실껍니다.
직접 로스팅 하신다니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카페는 취미로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골프장,리조트 근처
유동인구많으곳이라면
괜찮습니다.
저의 본가쪽에 면소재지 인데요
골프장만 4개 돌이가거든요
골프손님,직원들해서 유동인구
꽤 많습니다
원하시는대로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ㅎㅎ
면소재지에 4억투자? 글쎄요...
시골생활 결코 쉽지 않아요
시골에 커피볶는집?? 의아했는데
장사가 적당히? 잘 되시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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