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당가서 마누라차 주차 중
아무생각 없이 후진했는데 밥 다 먹고 나온 차가
뒤에 있었네요..
차가 삐비빅 하더니 덜컥 하고 멈추더라구요
아!! 박았구나 하고 내려서 뒷차한테 가서 굽신 좀 할려고 했는데
그차가 그냥 출발해버리더군요
왜 그냥가지? 안박았나? 혹시나해서 범퍼 보니 아무 흔적이 없슴..
아!! 긴급제동 걸린거구나 하고 느꼈더랬죠..
주차할때 간섭을 많이 해서 꺼둘려고 했는데
어케 꺼는지 몰라 그냥 뒀던게 사람 한명 살렸네요..
박았으면 폐차할때까지 마누라한테 시달렸을 텐데.
항상 조심하시길..
고속도로 꽉 막힌 정체 구간에 앞차 따라서 브레이크 밟았다가 뗏다가 반복 중이었는데
바로 옆에 서있던 대형 트럭이 클락션을 엄청 쎄게 누르더군요.
답답하다고 창문까지 내려놓은 상황에 얼굴 옆에서 그걸 직빵으로 들으니
순간 놀래서 브레이크가 늦었는데 그 순간에 긴급제동 경고음 울리면서 급브레이크 걸리더라구요.
안전장치에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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