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고 있는데 문자가 들어옵니다.
코로나도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직장다니면서 같이 하려니 너무 힘들고 스스로도 초심을
잃은듯하고 이래저래 핑계삼아 매일술로 지내왔습니다.
가게 재계약 이후에 점점 안좋아지더니 갑자기 2단계로
홀 영업9시까지... 비상사태니 어쩔 수 없지만
2차술집이다보니 그시간에 실제로 손님을 받을 수가
없더군요ㅜㅜ
신호대기하면서 생각이 많았는데 문자가 들어오길래
심쿵했습니다. 그간 편의를 많이 봐주셨는데 혹시 무슨일일까
조마조마 했습니다만 역시 ㅜㅜㅜㅜㅜ
다들 힘든시기에 어려운 결정이였을텐데 문자보는순간
울컥하면서 눈에서 눈물이.......
금방 지나갈거라 믿고 답답해도 다들 조금만 참고 잘 넘겨봅시다
자영업자분들 직장인들 모두 힘내세요
즐거운 성탄절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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