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다시 일한지 1년째 되는날이네요
그리고 퇴사를 생각합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업체 담당해서 처리하는 일인데
각각 담당업체가 따로 있어서 기한안에
처리 해야하는 일이라
기한이 다가오면 업무강도가 쌔져요
야근을 1~2주는 기본 밤 12시까지(9시 출근)해야하는 일이에요
아이들도 어리고 아직 손이 많이가는데
할머니께 출퇴근, 야근시 도움을 받고 있어요
힘들게 배워서 입사했는데
막상 일이 사람한테 치일때
을에 입장에서
참고만 있어야할때가 제일 힘들었네요
보수는 최저임금
같이 일하는 직원은 4명
그중 두명은 아파요
업무의 강도가 더 쌔지겠죠?
제일 고참분과 오너와 사이가 안좋아 퇴사하실꺼 같은데
어제 오너가 따로 불러서
저보고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그만두지말고
알바 한명 쓰고 저보고 계속 일하자고
알바 쓰는것도 그사람이
직장인이라 퇴근후 야간에 몇시간
주말에 쓴다네요
4명이서 하던 일을
저랑 알바한명 안되면 한명 더 쓰자는데
돈 아까워서 사람 구한다는 말은 안하고
몇시간 알바로 메꾸려는듯요
평소에도 돈에 궁색해서 야근시에 밥먹는것도 눈치주고
식대 일주일(주말포함) 두명 야근해서 저녁 먹고 10만원 나왔는거
청구하니 많이 나왔다고 혼났네요
전 일년차라 혼자 해결 할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위에 상사분들 그만두면
저 혼자서는 못하거든요
아직 배워야할 일이 많아요
전 솔직히 사표쓰고 싶은데
제가 먼저 사표 내면 실업급여도 못받고
밤새 고민하다 꿈에도 나왔네요
자유게시판이라 주절주절 해봤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그런 사장 밑에서는 급여도 많이 안올라여.
기회는 어디서든 찾아오니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보시고 그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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