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지하철 타고 가던중
갑자기 왼쪽 어깨에 찬물이 후두두두둑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ㅡ,.ㅡ;;
어떤 미X놈이 물을 뿌리나 싶어서 휙 돌아보니 물을 뿌릴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황당해서 천장을 보니...
물맺힌 자국이 있습니다....
(1~2초정도 후두둑 떨어지고 멈춰서 사진 찍을때는 그냥 물만 맺혀있더군요)
바닥을 보니
- -;;
거의다 제 어깨에 맞아서(가운데 빈 부분에 제 어깨가 있었던 모양)
바닥에 떨어진 물은 양이 별로 안많아보이는데
어깨가 흥건히 젖을 정도였습니다-_-
뭐 에어컨에서 나온 물이라던지 그런거겠지만
정체불명의 물에 맞는 기분은 별로 조치않네요
2호선 2163번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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