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대회가 끝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저녁은 뭐 먹지...하고 고민하다가
항상 전투에 힘쓰시는 KIA님의 댓글이 생각나서
함평 시장에 들렀습니다
딱 서울 가는 루트에 있는 곳이라 중간에 잠깐 내리기 좋더라구예
뭔가 식당 하나를 딱 정해주신게 아니라
시장에 있는 육회 비빔밥이라길래 어딜 말하는거지.. 했더니
동네 자체가 비빔밥 테마거리 ㅎㄷㄷ
일요일 오후 늦게 갔더니 문 닫은곳도 많고 해서
문이 열려있는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봤습니다
주차장 근처에 있던 식당에 들어가서
육회비빔밥 큰걸로 하나 주세욧
육회가 듬뿍 올라가있는 육회비빔밥 특사이즈 ㅎㄷㄷ
알려주신대로 선지국은 리필해가며 먹을 수 있는데
국물이 상당히 담백하고 구수한게 좋더군요
선지국을 준다길래 빨간색의 국이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맑은녀석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어찌보면 육회 비빔밥의 맛을 해치지 않기 위한 비법일지도요 *.*;;
여튼 육회비빔밥을
쓱싹쓱싹 비벼서
설거지를 하고 왔다는 그런 이야깁니다 *.*;;
건너편 화랑식당도 가봤구여 둘다 맛집입니당
않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춫천
이정도면 세끼 먹을수 있는 양인데요..
추천 2개 접니다..*.*;;;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던데 가성비 좋았습니다.
공깃밥 추가도 되는데 추가 시키면 밥량이 어마무시하게 나옵니다~~~^^
메모해둬야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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