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추석 연휴 직전,
회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정확히는 산호세로 출장가라는 오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가 지나가고,
당분간 봉인을 위해 흰차를 거울 만들어 놓은채
명당에 모셔둡니다 +___+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슝~
인천(ICN) → 샌프란시스코(SFO) 까지 타고갈
대한항공 KE023편
기종은 보잉 777-300ER 이군요
처음타보는 기종이라 두근두근
(엔진 4개짜리 타보고싶어요)
기내에서 열심히 먹고자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착륙을 하는군요
소프트랜딩.....기장님 나이스 랜딩~!
지난 출장때에도 찍었지만
이번에도 한번 더 찍어줍니다.
월컴 투 샌프란시스코~
약 11.5시간의 금연으로 인해
잠시 니코틴 섭취를 하려고 밖에 나가보니
ㅗㅜㅑ 날씨 무슨일인지
날씨 증말 좋네요
렌터카 픽업을 위해
렌탈카 하우스로 이동하면서 비행기들도 남겨봅니다
Hertz에서
"Most newest!!! Please, Brand new car!!!" 를 외쳤더니
"Okay Okay, It's 2023" 이라며 차를 지정해준 빡빡이 아저씨......
닛산 무라노 AWD 깡통 입니다
요리보고 죠리봐도 알티마의 SUV 버전같아보이는 외모
오랜만에 잡아보는 우레탄 핸들과 기어봉,
그리고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커녕
엉따는 커녕 가죽시트도 아닌 직물시트지만
VQ35 륙기통 엔진과 CVT의 조합은 사정없이 부드럽네요
거기다 서스펜션의 느낌은 마치 베라크루즈 스러운 느낌
부드럽고 부드럽고 또 부드러운 차네요
(제취향은 아니라는 ㅠㅠ)
차량을 픽업하고,
숙소이자 실 출장지인 산호세로 넘어가기전,
같이간(미국출장이 처음인) 동료를 위해
금문교를 향해 달려가봅니다.
이 동네에 차털이범이 기승을 부린다기에
Bounce 라는 어플로 차량 트렁크의 싫어둔 캐리어를 맡기고 이동합니다
차털리고 짐 잃어버리고 하는거보다 몇달라 쓰는게 맘이 편하더라구요~~
골든 게이트 파크 근처에서 짐을 맡기고,
비행기에서 그렇게 먹고자고만 했음에도 배가 또 고파오기에
가성비 스테이크집으로 알려진 곳에서 스테이끼도 흡입해줍니다
역시 대국답게 양이 많네요 ㄷㄷㄷ
식사를 마치고 도착한 금문교는
안개인지 구름인지 덕분에 잘 못봐서 아쉽더라구요
올해 초 방문했을땐
이런 교과서에서나 볼법한 사진을 찍었었는데 말이죠ㅜㅜ
아쉬움을 뒤로한채
피어39로 왔습니다
물범(?)이 오늘은 없나보네....하다가 발견한 물범들(?)
계획대로라면
알카트라즈 투어를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멀~~리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금문교 쪽에서 넘어온 구름들 덕분에
특히 더 을씨년 스러워 보이는군요
오....갤럭시 줌 성능 좋네요
그렇게 짧은 샌프란시스코 관광을 뒤로한 채
산호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저는
열심히 외노자로서의 본분을 다 하고 있답니다♡
저도 내년 3월에 프리몬트에 공사건이 있어서 가야하는데 해당루트 참고하겠습니다.
전번 공사때는 하프문베이 산책할 여유밖에 없었어요.
능력남들만 간다는 외국출장
스테키 비주얼 쥑이네여
여윽시 아메리칸드림
스테키 굳굳b
이형 에이스엿어 *_*
덕분에 눈호강 했습니다 +__+
전 올 초에 오스틴 출장 예정이였는데 현지 사정으로 인해 나가리되서 다시 유럽 들와있습니다.
첨에 들올때는 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이렇게 다 돌아볼 욕심이였는데 이건당최 시간이 안 나네요 ㅠㅠ
또 막상오니 집에가고 싶습미다;;;
열흘전에 샌프란시스코에 있었는데 산호세 H마트에서 밥도 먹고
즐겁게 지내다가 가세요^^
진짜 제차들을 보고 싶으시면 비행기타고 오시구요^^
근데 비행기로도 멀어요^^
무탈하게 다녀오시길
샌프란시스코를 내가 다녀온 것 같네
잘 봤습니다. 또 올려 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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