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나거나 망가져도 수리를해서 사용을하는스타일입니다.
제겐 28년동안 소유중인 오래댄 시계가 있습니다.
1995년 잘모르던 20살시절 비싸고 무거우면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테그호이어 스페셜리스트 모델 그당시
1000m 방수라는 타이틀로 판매를햇던모델입니다.
퍼온사진입니다.
신품구매당시 95년도엔 디카조차 없던시절이라.
일명 무장공비 시계
군시절도 함께하고.
97년도 집사람과 연애할때도.
저는 18살에 집사람을만나서 군대전역후 결혼을햇습니다.
연예 경험 1회 끝!!!
18살때 부터 킥복싱을 햇는데 성인이댄후 프로선수로 링에 몇번올라가기도 햇습니다. 링에 오르기전 시계를풀고 떨리는마음으로 손에 붕대를감고 테핑하던 그시간.
첫차를 탈때도.(금수저엿다가 imf 때 집안이 쫄딱 망햇..ㅠ)
결혼식을 할때도.
우리딸이 태어나자마자 두손으로 안아올릴때도
가족과 여행을할때도.
30살이넘어 여행을할때도.
그기간동안 여러번 고장으로 오바홀도하고 폴리싱도 해주엇지만.
더좋고 비싼시계들을 차기시작하자 잘안차게대더군요.
시계보관함에 넣어놓기만 수년째 옆에 세이코 시계는
막차는용도 연장쓸떼 차려고 구매햇는데 10년정도 착용햇더니 밴드도 늘어나고 미네랄 글라스라 기스도 심해지고 해서......
그렇게 몇년이지난후
비싼 피를주고 구매햇던 로렉스 섭마 소유에 의미를 두엇던거라 실착용 2회후 판매....왠지 불편햇습니다.
판매금액은 39 병수발비용으로 다녹아 없어졋지만 ㅠ
어느날 시계를한번 꺼내봣는데 문자판 부식과 무브먼트 고장인지 시간오차가심해져.
복원을알아봅니다. 테그호이어 측에 문의하니 문자판 및 부품들 구매불가...ㅠ
사설 수리업체에 의뢰를 하니 90만원 정도의 견적을 내더군요.
오버홀및 문자판과 야광 복원 밴드도 신품으로 구매하고.
러버밴드로 바꿔주고.
같이보냇던 세이코 사무라이 티타늄 모델은 유리도 사파이어글라스로 커스텀주문하고 오버홀및 밴드교체.
항공시계를 착용해보고싶어서 오리스 빅크라운도 구매햇엇고 2010년도쯤엔 오메가 씨마스터GMT 모델도 구매햇지만. 잘 안차게 대더군요.
오늘 khim 형님이 보내주신 해밀턴 카키필드 와 번갈아차고있는시계들.
사물의 가치 누구에게는 100만원이하의 오래댄 시계일뿐이지만.
저에겐 테그호이어 스페셜리스트 이시계는 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내가 소유하고있는거중 가장오래댄 물건
저시계를 착용하고 보고잇으면 내인생을 돌이켜보게댑니다. 그무엇보다 저에겐 가치가높은 스토리가있는 물건
khim 형님이 보내주신 시계또한 저와함께하는 스토리가 만들어 질듯합니다.
감사히 잘쓰겟습니다 !!
아까 첫번째 착샷에서
희미하게 배경이된
시계들을 보고
어? 했는데
혹시 몰라 댓글을 썼다가
지웠읍니다..
여흑시
킴횽이 잘보시고
정말 좋은 새주인한테
선물 하신거군요..
추천 2개 접니다..*.*;;;
글로만 보아도 khim님께서 시계를 주신 이유를 아주 잘 알겠습니다 +__+
저도 18세때 킥복싱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인물도 훤칠하시네요
전 늦게 배운 도둑질이라 날새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초보의 길을 걷고 있답니다
저도 요즘 아들들에게 물려줄 것 중 하나가 시계 아닐까 생각이 들어 유튜브로 가끔 시계 관련
영상들을 보고 있어요 나중에 따님이 아빠 시계를 보면 우리 아빠가 어떤 시간을 업고 사셨구나
회상할 것 같아요 정말 멋지십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승 1무 2패
마지막에 제대로 처맞고 이건 내가 할게 아니구나 하고 관둠 ㅎ
연애 O
연애인 X
연예인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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