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젊었을 때 공부 잘 하고, 좋은 차 뽑고,  이쁜 마누라랑 결혼하고 그런 꿈들이 있고,  자랑도 하고 싶죠.

인간은 의식 주 기본욕구도 있지만..    사람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시배목이니,  자동차 달리기 성능에 관심이 많고,   좋은 차 뽑았다고 자랑도 하고 싶어질 겁니다.  

이해 됩니다.  인간이라면 당연한 욕구죠.   부자가 되고 싶죠..

근데 저는 이제 나이가 40대 후반이 되니..   몸도 아픈데도 많고,   앞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하니, 

돈이 생겨도 비싼 차에 올인하기는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기회는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이런 거 전혀 모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도 167만원짜리 뉴 투카 2.0 타고 있습니다.      비상금 오늘로 320만원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320만원 말고도,  나중에 차 살 돈은 따로 있습니다.   

나이가 있어 돈이 생겨도 차에다 올인해서 카푸어 되는 모험은 하기 싫네요 ^^  

차자랑도 3~4년 지나면 끝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비상금은 더 모아야 겠습니다.   

나이 드니,  친구도 아무것도 믿을 게 없습니다.   미안하지만,  저를 지켜주는 것은 돈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서글픈 생각이지만,  인간세상은 그만큼 약육강식의 세계이고, 냉정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모으셔서 드림카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