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실의 대한민국 육해공군 전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군}
[3.5세대 전차] : 흑표 260대, K1A2 484대
[3세대 전차] : K1E1 1027대, T-80U 35대
[2세대 전차] : M48 패튼 개량형 485대
[자주포] : K9/A1 1178문, K55A1 1180문, K105A1 850문
[다연장로켓] : 천무 368문, M270 MLRS 48문, M270A1 MLRS 10문
[공격헬기] : 아파치 36기, 코브라 69기
{해군}
[3천톤급 이상 재래식잠수함] : 도산안창호급 3척
[1천톤급 이상 3천톤급 미만 재래식잠수함] : 손원일급 9척, 장보고급 9척
[구축함] : 세종대왕급 3척, 충무공이순신급 6척, 광개토대왕급 3척
[호위함] : 대구급 8척, 인천급 6척, 울산급 2척
{공군}
[5세대 전투기] : F-35A 39기
[4.5세대 전투기] : KF-16U 50기
[4세대 전투기] : F-15K 59기, KF-16 81기, F-16PBU 34기, FA-50 60기
[3세대 전투기] : 제공호 61기
[공중급유기] : KC-330 시그너스 4기
[조기경보기] : E-737 피스아이 4기
이제 제가 바라는 대한민국 육해공군을 써보겠습니다.
{육군}
[3.5세대 전차] : 흑표 260대, K1A3 484대, K1E2 1027대
[자주포] : K9A2 1178문, K55A1 1180문, K105A1 850문
[다연장로켓] : 천무 400문
[공격헬기] : 아파치 72기
{해군}
[3천톤급 이상 재래식잠수함] : 도산안창호급 20척 이상
[구축함] : 세종대왕급 5척 이상, 정조대왕급 5척 이상
[호위함] : 충남급 10척 이상, 대구급 10척 이상
{공군}
[5세대 전투기] : F-35A 120기 이상
[4.5세대 전투기] : F-15EX 59기, KF-16U 131기, KF-21 120기 이상
[공중급유기] : KC-330 시그너스 10기
[조기경보기] : E-737 피스아이 10기
여러분들께선 제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종대왕급, 대구급은 양산이 종료됐습니다. 숫자가 더 늘어날 순 없겠죠. 충무공 이순신급이나 손원일급도 아직 함령이 한참 남았기에 같이 운용되어야 할 것이구요.
그리고 도산 안창호급은 SLBM을 탑재한, 미국으로 치면 SSBN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해 SSBN을 보유한 모든 해군은 공격형 잠수함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산 안창호급이 더 신형이니까 무조건 좋아! 가 아니라, 무겁고 부피가 큰, 하지만 대잠전이나 수상함과의 교전에선 사용할 수 없는 SLBM을 탑재한 동급이 그렇지 않은 공격형 잠수함보다 전투능력과 생존성이 뛰어난 지를 따져봐야 한단 얘깁니다.
다음 공군,
말씀하신 전력을 도입하기 위해선 공군기지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청주기지에 40대의 F-35A를 들여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용을 들여 시설을 보강했는지 알아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 같습니다. 그러데 그 3배에 달하는 120대? 거기에 KF-21까지 120대 이상? 현재로서는 수용불가입니다. 그리고 그 때쯤이면 KF-16U도 기령이 다해 퇴역해야 할테구요.
피스아이나 시그너스는 현재 2차 도입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각각 4대,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육군,
K-2 흑표는 현재 4차 양산이 결정됐습니다. 숫자는 약 150여대 입니다.
그리고 K-1전차가 모두 K-1E2로 개량되긴 어려울 겁니다. K-1전차도 이미 노후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K-1전차는 지난 86년부터 97년까지 양산이 진행됐는데, 이는 곧 모든 K-1전차의 연식이 30년을 넘어선단 뜻입니다. 초기생산분은 곧 40년에 도달합니다. 지금까진 다행스럽게도 꾸준한 창정비와 개량을 받아 별 탈 없이 운용되긴 했지만요.
하지만 지난 K-1E1 개량사업이 약 9년간 진행된 것을 감안했을 때, 더 많은 개선사항이 적용된 E2로의 개량 역시 10년 가까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말은 개량사업이 종료됐을 때 일부 K-1 전차의 연식이 50년에 임박해 있을 거란 얘깁니다.
제 2의 M48을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노후한 장비는 도태시키고 경제수명이 남아있는 후기형만 개량하는게 현명할 겁니다. 어차피 병력이 없어서 저 장비들을 다 운용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글쓴이께서 감안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전력 유지비용 역시 간과하면 안됩니다. 도입비용과 수명주기간 유지비용 전체를 더해 100으로 놨을 때, 도입비용이 차지하는 부분은 30~40정도에 그칩니다.
덧, 호주의 군비증강은 중국 덕분(?)입니다.
인력충원문제가 가장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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