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포와 다연장로켓이 각각 1000문을 넘고, 탱크는 무려 3500대가 넘네요.... 한국육군이 탱크 2200여 대를 운용중인데...
심지어 파키스탄 공군은 4세대 전투기를 186기(!!!)나 보유한 강군인데(참고로 한국공군은 5세대 39기, 4.5세대 50기, 4세대 234기 운용중), 파키스탄은 분명 소위 '후진국'인데도 왜 이렇게 군사력이 막강한 건가요? 어떻게든 인도와 맞서려고 군대에 몰빵해서 그런 건가요?
T-80UD와 알칼리드, 최근 도입중인 VT-4를 제외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전차입니다.
T-80UD의 경우 러시아제가 아닌 우크라이나제로 일부 사양이 차이가 있으며, 특히 엔진이 가스터빈이 아닌 디젤엔진인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이중 44대를 우크라이나로 다시 공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실행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파키스탄은 그 대가로 서방측의 경제지원을 받기로 했구요.
알칼리드는 VT-1, MBT-2000 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 원형은 중국의 90식 전차입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제 디젤엔진을 적용하는 등 개량을 거친 90-IIM 모델이 알칼리드 전차입니다.
참고로 90식은 T-62의 중국판인 85식의 파생형으로 성능은 T-72와 비교됩니다. VT-1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출전용으로 자국은 거의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VT-4는 MBT-3000으로도 불리며, 마찬가지로 중국제이며 알칼리드의 개량형입니다. 99식 기술로 개량한 90식 정도? 스펙상 T-90과 비교됩니다만, 도입초기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알 자라르 전차는 중국제 59식 전차의 주포를 125mm로 바꾸고 사통을 교체한 모델입니다. 주포가 125mm이긴 하지만 그 베이스가 59식이다보니 3세대 전차로 분류되진 않습니다. 59식 전차는 T-54를 중국이 면허생산한 모델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 개발년도가 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구형입니다.
파키스탄이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그 지정학적 위치 덕분입니다.
일단 역사적으로 파키스탄과 인도는 적대관계이고 수차례 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인도와 사이가 좋지 않은 중국이 파키스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용 중인 무기도 대부분 중국제죠.
그보다 거슬러 올라가 냉전시절에는 소련을 견제하려는 미국 등 서방 측에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도가 핵개발에 성공하자 파키스탄도 핵개발을 천명했고 이 때문에 국제사회의 반대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소련-아프간 전쟁이 발발하는 등 해당 지역의 거점이 필요했던 미국의 묵인 하에 결국 핵개발에 성공합니다. 대신 국제사회의 제재로 경제는 거지꼴이 되어버리죠.
하지만 2000년대 들어 9.11테러가 발생하고 이어 아프간 전쟁이 발발하자, 파키스탄은 미국에 협조하는 대가로 각종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핵개발로 인해 받았던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풀렸고, F-16같은 각종 최신무기도 도입할 수 있었죠. 인도가 크게 반발했지만 9.11테러에 대한 미국의 분노가 워낙 거셌기 때문에 강행됐습니다.....만 빈라덴이 발견된 곳이 파키스탄이었다는 사실..
덧붙여,
저도 위키를 자주보고 또 도움받을 때도 있습니다만, 그곳에 적혀있는 숫자나 정보가 전부 옳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 자료와 대조하면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파키스탄 내부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 민족주의 무장단체들이 게릴라전에 테러로
활개치고 다녀서 애네 진압하기도 바쁩니다.
거기다가 육군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에는 파키스탄내에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군 보다 서열이 높기도 하구요..
하는데
실상은
중동 화약고 처럼
인도와 분쟁이 많이 일어 난다능...
인도랑 거의 원수지간 처럼 ..
테러하고.보복하고.. 거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느낌..
인도 영화에도 파키스탄과의 테러.전쟁영화
많아요
T-80UD의 경우 러시아제가 아닌 우크라이나제로 일부 사양이 차이가 있으며, 특히 엔진이 가스터빈이 아닌 디젤엔진인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이중 44대를 우크라이나로 다시 공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실행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파키스탄은 그 대가로 서방측의 경제지원을 받기로 했구요.
알칼리드는 VT-1, MBT-2000 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 원형은 중국의 90식 전차입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제 디젤엔진을 적용하는 등 개량을 거친 90-IIM 모델이 알칼리드 전차입니다.
참고로 90식은 T-62의 중국판인 85식의 파생형으로 성능은 T-72와 비교됩니다. VT-1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출전용으로 자국은 거의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VT-4는 MBT-3000으로도 불리며, 마찬가지로 중국제이며 알칼리드의 개량형입니다. 99식 기술로 개량한 90식 정도? 스펙상 T-90과 비교됩니다만, 도입초기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알 자라르 전차는 중국제 59식 전차의 주포를 125mm로 바꾸고 사통을 교체한 모델입니다. 주포가 125mm이긴 하지만 그 베이스가 59식이다보니 3세대 전차로 분류되진 않습니다. 59식 전차는 T-54를 중국이 면허생산한 모델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 개발년도가 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구형입니다.
일단 역사적으로 파키스탄과 인도는 적대관계이고 수차례 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인도와 사이가 좋지 않은 중국이 파키스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용 중인 무기도 대부분 중국제죠.
그보다 거슬러 올라가 냉전시절에는 소련을 견제하려는 미국 등 서방 측에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도가 핵개발에 성공하자 파키스탄도 핵개발을 천명했고 이 때문에 국제사회의 반대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소련-아프간 전쟁이 발발하는 등 해당 지역의 거점이 필요했던 미국의 묵인 하에 결국 핵개발에 성공합니다. 대신 국제사회의 제재로 경제는 거지꼴이 되어버리죠.
하지만 2000년대 들어 9.11테러가 발생하고 이어 아프간 전쟁이 발발하자, 파키스탄은 미국에 협조하는 대가로 각종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핵개발로 인해 받았던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풀렸고, F-16같은 각종 최신무기도 도입할 수 있었죠. 인도가 크게 반발했지만 9.11테러에 대한 미국의 분노가 워낙 거셌기 때문에 강행됐습니다.....만 빈라덴이 발견된 곳이 파키스탄이었다는 사실..
덧붙여,
저도 위키를 자주보고 또 도움받을 때도 있습니다만, 그곳에 적혀있는 숫자나 정보가 전부 옳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 자료와 대조하면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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