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행교 ebc 822기 헌병입니다
만약 글쓴이가 좀 허우대하고 빠릿빠릿 눈치 있으면서 집 형편이 나쁘지 않다면
DP 할래? DP하면 좋아 이런식으로 꼬실 수 있을건데
무조건 자기 주어진 임무라면 충실히 하겠다며 절대 내색하지 마세요
특경대나 DP정도 해야 어디가서 썰좀 풀어놓을만한 재미난 군생활이 되니까
제대로 보직받아도 중간에 변경될 수 있으니 절대 내색말고 무조건 빠릿하게 먼저 움직이고 눈치껏 하시오
요즘도 그러는지 몰라도 기수는 존나 빨리 외우는게 좋음
마음을 비우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배우고 제대하면 끝납니다^^
배우는 동안에 많은걸 느끼고 감사하고 소중함을 느낀다면 내 자신에게 큰 비타민이 될겁니다
화이팅!
머 어쨌든 신념에 따라 입대하셨을테니..
근무군사경찰 가면 허리랑 무릎 많이 아플거에요
건강하게 갔다오세요
군생활
재대
참 시간 빠르다 머릿속엔 자대가면 늘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 있을 꺼 같아 나이먹고 찾아가면
다 바뀌고 없더이다
좋은 추억 시간 만들고 나오면 됨
자신이 결국 해야할 일이지만 나중에 해도 될일과 지금 당장 할 일을 구분할 줄 아는 눈치와
작업이라도 집중해서 빠르게 하는것과 별 생각없이 느긋하게 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꼭 운동하세요. 이게 남자들이 모인 집단이다 보니 외적 이미지가 꽤나 큽니다.
같은 실수를 하더라도 외향적이고 남성성이 강한 사람에겐 평소 자기 할일은 똑바로 하니까~
라는 소릴 하지만 내향적이고 남성성이 적은 사람에겐 넌 왜 하는게 맨날 그 모양이냐~
라는 핀잔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개.돼지일 확률이 높아 별 영양가 없는 얘들이지만
정리하자면 [대부분의 개.돼지들은 타인과의 문제에 대해서 그 문제 본질의 심각성 보다는
누구와 일어났는가를 더 심각하게 따집니다.]
그리고 선임임에도 이런 남성성의 부재로 후임에게 위축되는걸 우린 잡아먹힌다고 합니다.
이게 꼭 근육같은 외적치장이 중요하단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일반인 20대가 혼자서 남성성을
자연스레 체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운동입니다.
내적수양은 굉장히 힘들고 많은 독서와 멘토링이 있지 않으면 운 요소가 크게 작용합니다.
사실 크게 걱정은 됩니다.
보통 남성성이 어느정도 체득된 부류시라면 인터넷에 이런 고민을 올리진 않았을텐데
글쓴이 분이 인지하는 주변 환경요인이 부합하진 않는지 흠..........
여튼 운동하세요. 그리고 실없이 착한 이미지 포장 하지 마시고 문제가 생겼을땐 인정하고
타인이 잘못을 했을땐 진지하게 질책할 사항만 질책하시면 무난하게 군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글쓴이가 좀 허우대하고 빠릿빠릿 눈치 있으면서 집 형편이 나쁘지 않다면
DP 할래? DP하면 좋아 이런식으로 꼬실 수 있을건데
무조건 자기 주어진 임무라면 충실히 하겠다며 절대 내색하지 마세요
특경대나 DP정도 해야 어디가서 썰좀 풀어놓을만한 재미난 군생활이 되니까
제대로 보직받아도 중간에 변경될 수 있으니 절대 내색말고 무조건 빠릿하게 먼저 움직이고 눈치껏 하시오
요즘도 그러는지 몰라도 기수는 존나 빨리 외우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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