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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위 3 늑대아저씨 24.03.10 20:08 답글 신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적지시기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겁니다.

    오래된 전쟁 격언 중에 밤을 지배하는 자가 전쟁을 승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야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지요. 실제로 정예군일 수록 야시장비를 충실하게 갖추고 있고, 야간전 능력도 뛰어납니다.

    그렇다보니 우리 군을 포함해 많은 군대가 야간 전투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고, 그만큼 관련 기술도 함께 발전하면서 장비의 종류도 많아지고 가격대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심지어 레저용으로 사용하는 야시장비들도 많아져 일반인도 불과 몇 십만원이면 손쉽게 관련 장비를 구입할 수 있게됐죠. 덕분에(?) 말씀하신 것처럼 탈레반 같은 비정규군 세력조차 야시장비를 사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거구요.

    서론이 길었는데, 그럼 왜 피탐 위험성이 있는 레이저 표적지시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느냐.
    아이러니하게 야시장비를 착용하면 견착 조준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적을 볼 수 있는 것과 정확히 조준하는 건 다른 문제라는 것이죠.

    물론 우리 군처럼 PVS-04K와 주야조준경을 결합한 형태로 조준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형태로 야시경을 운영하면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예 병력일 수록 야시경과 표적지시기를 조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우리 군은 왜 그럴까요...).
    영화 '13시간'을 보시면 실전에서 표적지시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피탐 위험은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표적지시기의 활용법을 이해하시면 염려(?)를 조금 덜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속 AN/PEQ-15의 경우, 배터리 하나로 6시간(모드에 따라서 그 이상) 작동이 가능합니다. 그럼 하루에 4개의 배터리를 필요로 하느냐 하면 당연히 아닙니다. 주구장창 레이저를 켜고 돌아다니는 여타 영화 속 모습과는 달리 표적지시기는 말그대로 '표적'을 '지시'할 때만 쓰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대로 훈련받은 병력이라면 피탐 위험 때문에라도 꼭 필요할 때만 레이저를 작동시킬테죠. 야시경 역시 배터리로 작동되는 물건이라 밤새도록 작동시키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표적지시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이겠죠.
    실제로 미군은 AN/PEQ-15보다 더욱 발전된 PEQ-16, AN/PSQ-23 등의 신형장비를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워리어플래폼에 표적지시기가 있구요.
  • 레벨 하사 3 Pepero 24.03.10 23:18 답글 신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야시경이 발달하는만큼 표적지시기도 발달 하겠군요. 적한테는 안보이고 아군은 보이는 방향으로 발달 되겠군요.
  • 레벨 중위 1 킬로델타 24.03.15 04:30 답글 신고
    20년도 이전에 나온 소니 캠코더에 야간모드가 있더라구요... 적외선카메라...
    고장나서 안쓴다고 하는거 얻어와서 고쳐서 안쓰지만 야간에 놀때 쓸려고 당근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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