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결혼을 했죠..
올초 제주도 가족 여행을 갔다가 셋째 늦둥이가 생겼습니다.
큰아들이랑 띠동갑..
와이프는 반대 했으나..
딸이길 바라며 ㄱㄱ 했죠..
잘하겠노라하며..
경제적으론 풍족하나..
정신적으론 힘드네요..
마흔넘어 친구들이 불러도 못나가고..
청소 안했다고 구박받으며..
홀로 방구석에 쳐박혀..
푸념합니다ㅠ
에어컨 켰다고 간만에 국 끓이려 준비하다가 욕바가지
먹었네요ㅠ
에혀 용띠들 홧팅!
마른 새우ㅠ
추가해서 묵고 있습니다ㅠ
축하드립니다. ^^
현실은..ㅠ
깡술유?
눈치보며 맥주로 연명하다..
간만에 소주니..ㅠ
앞으로.. 깜깜합니다ㅠ
저는 초6 딸 하나입니다.
첫째 다섯살
둘째 셋째 쌍둥이 10일뒤 돌입니다
셋째면 발로만으로도 키울수 있을듯 ㅋㅋ
함정은 맘을 못따라가는 체력이죠ㅜㅡ
암튼 힘내십숑
아무리 늦둥이 가졌다고 그래도 아닌거는 아니네요 40넘은 남자들이 가끔 소소한 기쁨이
하루 마무리후 집에서 빤스만 입고 한잔 때리는건데 안주가...눈물나네요
저도 막내가 큰놈하고 띠동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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